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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올 '과일축제'는 온라인 비대면으로···완판기대

등록 2020.09.11 17: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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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평회, 포도아가씨선발대회는 취소

와인 어불러담기, 2019 영천 와인페스타

와인 어불러담기, 2019 영천 와인페스타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가 제19회 과일축제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이 결정하고, 홍보를 통해 판로를 확대해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도울 예정이다.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 ‘별빛촌장터’를 통해 진행한다.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도 연계해 완판할 계획이다. 

이 기간 소비자들은 영천을 대표하는 샤인머스켓을 비롯해 각종 과일을 가정에서 2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단골 만들기’ 행사를 열어 인근 대구혁신도시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할인판매도 병행한다. 

영천과일축제는 지역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품평회, 직거래장터, 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2년마다 선발하는 ‘포도아가씨’를 내년에 뽑기로 하고, 품평회도 연이은 태풍으로 취소했다.

이인희 영천과일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과수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온라인축제가 새로운 판로확대를 위한 전환점이 되고 전국 최대 과일 주산지로서 영천 과일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추석 선물로도 강력히 추천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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