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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ARF 외교장관회의서 "한반도, 영속적인 평화 지지"

등록 2020.09.13 10: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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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뉴스(리투아니아)=AP/뉴시스]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24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리투아니아의 리나스 린케비시우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비건 장관은 미국이 인도, 일본, 호주와의 인도-태평양 방위 관계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비슷하게 공식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2020.9.1

[빌뉴스(리투아니아)=AP/뉴시스]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달 24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리투아니아의 리나스 린케비시우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9.1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12일(현지시간) 열린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에서 미국은 한반도의 영속적인 평화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부장관이 화상으로 진행된 제27차 ARF 외교장관회의에서 미국 대표단과 함께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북한을 포함해 26개 국가가 참여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비건 국무장관이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가 영속적인 평화의 길로 가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혀 회의에 참석한 여러 외교장관들의 동의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에 우려를 표명하고 지역 내 공동 대응과 적정한 가격의 백신 공급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전했다.

비건 부국장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지역 사회의 시기적절하고 투명한 정보 교환을 촉구하면서 미국 정부가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대비성, 해외 지원 등에 205억 달러(약 24조 3335억원)의 예산을 할당한 점을 강조했다고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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