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도 안팎' 선선한 아침…제주 등 일부 '빗방울'

아침 15도, 낮 25도 안팎…일교차 10도까지

새벽부터 제주도·전남 등 일부 지역 빗방울

제주도 20~60㎜, 전남남부 5~20㎜ 내릴 듯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인 지난 13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파랗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월요일인 14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륙 일부는 아침 기온이 15도 아래로 떨어져 '가을 날씨'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제주 등 남부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5도 내외로 떨어져 선선하겠다"면서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클 것으로 보여 건강에 유의해야겠다"고 예보했다.

남부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 3시께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전남남부와 제주도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에도 이날 새벽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강수량은 이날까지 제주도에 20~60㎜, 전남남부에 5~20㎜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이날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7도, 춘천 26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16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으로 관측된다.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시속 35~6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동해먼바다에는 5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치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국이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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