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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빗방울…중부 일부 내일 새벽까지 내려

등록 2020.09.16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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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비 확대

이번 비 16일 오후 중 대부분 그칠 듯

"서울·경기 북부 등 강한 비 내릴 듯"

낮 최고기온 24~27도…기온은 선선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린 지난 7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0.09.07.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린 지난 7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전날 밤부터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16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이날 오후 중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중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7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이번 비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경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면서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오후 3시에, 중부지방과 전북은 오후 6시부터 17일 새벽 0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에서는 17일 새벽 3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특히 기상청은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의 경우 오늘 오전 9시부터 17일 새벽 0시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30~80㎜, 전남 10~50㎜, 중부지방 5~40㎜다. 강원 영동은 16일에만 5~40㎜, 전북은 16일부터 17일까지 5~40㎜, 경남은 16일부터 17일까지 10~50㎜다.

이날 하늘은 대체로 흐린 모습을 보이겠고, 낮 기온은 23~27도로 전날(23~29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20도 이하로 선선하겠다"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18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겠다. 또 서해 중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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