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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MIC, 美에 '화웨이 반도체 지속 공급 신청' 제출

등록 2020.09.16 11: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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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C 트럼프 행정부 다음 제재 대상으로 지목

中 SMIC, 美에 '화웨이 반도체 지속 공급 신청' 제출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대표 반도체 업체이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SMIC(중신궈지·中芯國際)가 화웨이에 반도체 공급을 계속하게 해달라는 신청을 미국 당국에 제출했다.

16일 중국 중앙방송(CCTV) 영어채널 CGTN 등에 따르면 SMIC는 “관련 국가와 지역의 규정에 따라 미국 측에 납품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MIC 대변인은 CGTN을 통해 "SMIC는 미국의 수출 규제를 준수하고 관련 정부 기관의 의사를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화웨이에 일부 제품을 수출하는 라이선스 신청서를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SMIC는 화웨이 다음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지목하는 제재 대상이다. 

앞서 지난 4일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SMIC를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가 다른 기관과 협력해 SMIC를 제재 리스트에 추가할 지를 살펴보고, SMIC와 중국군의 관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전면적인 반도체 제재가 15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모든 기업이 화웨이 반도체를 납품할수 없게 됐다.

향후 스마트폰을 비롯해 이동통신 기지국, 서버, 컴퓨터, TV 등 화웨이가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반도체 부품 수급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화웨이는 제재 발효 전까지 최대한 재고를 축적하기 위해 최근 협력 업체들을 통해 주문량을 급격히 늘린 바 있다.

화웨이가 비축해놓은 반도체 부품의 규모를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다수 외신은 약 3개월에서 6개월치를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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