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 총리 "인국공 정규직화, 정책 완벽했다 보기 어려워"

등록 2020.09.16 16:21: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책 집행자들이 더 유능했다면 좋았을 것…아쉬워"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김교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김교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논란을 일컫는 이른바 '인국공 사태'를 두고 "직장 노동자들이나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걱정을 하신 것으로 보면 그 정책이 완벽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성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정 총리는 "대통령이 인천국제공항에 가서 정규직화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노동자들의 고용의 질을 향상 시키겠다는 큰 뜻을 말한 것인데 실제 대통령이 (정책을) 직접 집행하진 않지 않았나"라며 "그것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좀 더 유능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문 대통령의 2017년 인국공을 방문일을 기준으로 정규직 공채 응시 여부를 가리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인국공 문제가 있는 것은 알지만 자세한 내용은 사실 잘 모른다"며 "사람들을 불러서 경위나 이런 것들을 자세히 파악할 수도 없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