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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X남주혁, '스타트업' 10월 17일 첫 방송

등록 2020.09.17 13: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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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tvN 새 토일극 '스타트업' 스틸. (사진=tvN 제공) 2020.09.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tvN 새 토일극 '스타트업' 스틸. (사진=tvN 제공) 2020.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수지와 남주혁 주연의 '스타트업'이 다음달 첫 방송일을 확정했다.

17일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측은 오는 10월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드라마다.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등이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체크무늬 셔츠에 부스스한 더벅머리를 한 남도산(남주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집에서는 뿔테 안경을 끼고 본격적인 코딩 작업에 돌입, 커피와 컵라면 등 밤샘 흔적들을 책상 한구석에 쌓아둔 채 신나게 노트북을 두드린다.

그러나 사람들과 눈을 마주할 때면 자신도 모르게 주눅이 든다. 수학올림피아드 최연소 대상에 빛났던 어린 시절 이후 내리막길을 걷는 성적, 투자금만 까먹는 창업 상황이 그의 자존감을 바닥 치게 했다.

지하철 멀끔한 정장 차림의 직장인들 사이에서 작아질 수밖에 없는 그는 취미인 뜨개질을 하면서 자신만의 세상으로 도피한다. 그런 남도산이 앞으로 어떤 변곡점을 마주하면서 다시 꿈꾸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온다.

제작진은 "남주혁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외적으로도 연기적으로도 기존에 보지 못했던 모습들이 담길 남주혁의 '남도산'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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