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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대학서 75명 확진…대학 약 40% '전면 비대면'

등록 2020.09.17 15: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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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비대면 대학, 1주일만에 64개교 감소

9월 들어 학생 66명, 교직원 9명 확진 판정

9일부터 15일까지 학생 22명, 교직원 2명

국립대학 병원 간호인력 418명 추가 채용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17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소운동장에 감염 예방을 위한 체육시설 잠정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0.09.17.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17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소운동장에 감염 예방을 위한 체육시설 잠정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9월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 교직원·학생이 총 75명으로 집계됐다.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 대학은 열 곳 중 네 곳에 육박했다. 추석 연휴까지 진행한다는 대학이 가장 많았다.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학생 확진자 발생 보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0시(자정) 기준으로 대학생 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가 지난 10일 공개한 1일~8일 44명 대비 22명 늘었다. 이 중 7명은 서울 거주자로, 경기 3명, 대구·강원·충남·전북 각각 2명, 대전·경북·경남·제주 각각 1명이었다.

교직원은 2명이 늘었다. 지역별로 서울 1명, 경북 1명이다.

지난 14일 기준 4년제 대학 82개교(41.4%)와 전문대학 50개교(37.3%)는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 대비 64개교가 줄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면서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이 줄었다.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는 기간은 9월29일~10월5일 추석 연휴까지가 33.3%로 가장 많았다. 9월 셋째 주가 28.0%, 10월 중순이 17.4%로 뒤를 이었다.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72개교(21.7%)는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44개교(13.3%)는 거리두기 단계와 연계한다. 83개교(25.0%)는 실험, 실습, 실기 수업에 한해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남의 4년제 대학 1개교가 전면 대면수업을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립대학병원들의 요청으로 간호사 369명, 간호조무사 38명, 의료기술직 11명 등 총 418명을 추가 채용키로 했다.

박 차관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채용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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