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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대 50만원 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급, 합의된 바 없어"

등록 2020.09.17 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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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분담비율 등 협의 필요한 사항"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년의 기초학력 부진 예방을 위해 10월12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 상황 중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의 매일 등교 등 정책들을 제안하고 있다. 2020.09.16.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년의 기초학력 부진 예방을 위해 10월12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 상황 중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의 매일 등교 등 정책들을 제안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17일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30만원 이상 입학준비금 지급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합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입장발표에서 "시와 자치구, 시교육청의 재원 분담비율, 취약계층 우선 지원 여부 등 지원대상의 범위, 자치구별 조례 제정 등과 관련해 시·자치구·교육청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6일 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30만원 이상 입학준비금 지급을 추진하겠다"며 "재원 마련 방안으로 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1인당 지원액과 예산 분담 비율을 두고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도서, 교복, 생활복, 태블릿 PC 등 입학 필수 물품 구입을 위해 중·고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50만원의 입학준비금 지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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