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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자유무역지역에 친환경 제조업 입주…내년에 제품 생산

등록 2020.09.18 06: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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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송철호(사진 오른쪽 두번째) 울산시장이 17일 오후 김헌태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김용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입주기업 대표 등과 울산자유무역지역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입주기업(대륙금속) 을 시찰하고 있다. 2018.12.17. (사진=울산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송철호(사진 오른쪽 두번째) 울산시장이 17일 오후 김헌태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김용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입주기업 대표 등과 울산자유무역지역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입주기업(대륙금속) 을 시찰하고 있다. 2018.12.17. (사진=울산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발굴해 지원한 대표적인 창업기업인 ㈜마린이노베이션(대표 차완영)이 '울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다고 18일 밝혔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최근 공장부지 물색에 어려움을 겪던 중 울산자유무역지역 입주공모에 신청했다.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동 1798㎡에 입주해 오는 2021년 본격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조류 추출물과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해 플라스틱 및 목재 대체재를 생산한다.

해조류 추출물로는 생분해 비닐봉지와 식품인 ‘달하루’가 있으며, 해조류 부산물로 계란판, 종이컵, 식품용기 등을 제작한다.

울산자유무역지역은 무역진흥과 지역개발 등 국가 경제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입주기업은 조세감면, 저렴한 임대료 등 활발한 수출 활동을 위한 다양한 행정 서비스와 인센티브를 받는다.

특히 울산자유무역지역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신항만이 인접해 있어 무역활동의 생산성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산업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마린이노베이션은 2019년 1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5개 부처 장관상을 수상했고, 지난 6월에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돼 ‘해조류와 키토산을 이용한 친환경 종이컵 개발’을 연구 중이다.

현재 글로벌 신소재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며, 국내 대기업과 해외 투자사들 또한 마린이노베이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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