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랑의 콜센타', 상반기 결산 특집 시들...최저 시청률 기록

등록 2020.09.18 10:00: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제25회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제공) 2020.09.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제25회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제공) 2020.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가 25주 연속 전 채널 목요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제25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15.7%를 기록했다. 이는 10일 방송된 25회 18.3%에서 2.6%포인트 하락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이날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4월2일 첫 회에서 시청률 23.1%를 기록한 후 시청률은 주로 18~20%대를 유지해왔다. 3일 방송된 23회가 시청률 20.5%를 기록한 후 2주 연속 시청률이 떨어졌다.

그래도 '사랑의 콜센타'는 이날 전 채널 목요 예능 1위에 올라 25주 연속 전 채널 목요 예능 1위 자리 기록을 세웠다. 2위인 SBS TV '맛남의 광장' 제42회는 4.8%에 그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6가 그동안 전화 연결로 이어지지 못했던 신청자 가운데 직접 신청자를 선정한 후 신청곡을 부르고 노래방 점수 대결을 펼치며 '2020 상반기 최우수 사원'을 가리는 '상반기 결산 특집'이 펼쳐졌다.

정동원, 장민호, 이찬원, 영탁, 임영웅, 김희재 순으로 노래 순서를 정했고, 탈락자 2명을 가리는 1라운드 대결을 시작했다. 첫 번째 주자 정동원은신청곡으로 받은 둘째이모 김다비 '주라주라'를 열창, 10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장민호는 최신의 빠른 노래를 신청했던 울산 신청자에게 전화했고 김영철 '따르릉'을 불렀으나 85점을 획득, 아쉬움을 자아냈다.

다음 주자 이찬원은 세 번째 기회 만에 신청자와 연결됐고, 손녀딸이 아파 심장 이식을 기다린다는 신청자의 사연에 뭉클함을 내비쳤다. 그리고 유지나 '고추'를 불렀으나 76점을 받고는 털썩 주저앉았다.   

네 번째 주자 영탁도 본인이 원했던 신청곡 박상민 '서른이면'을 불러, 98점을 얻어 2등으로 올라섰다. 다섯 번째로 나선 임영웅은 경기도 안산 신청자와 한 번에 전화 연결에 성공했다. 신청곡 이문세 '알 수 없는 인생' 노래에 맞춰 골반 춤을 선보여  99점을 기록하며 2등 영탁 자리를 빼앗았다.

마지막 주자 김희재는 광주 거주 신청자와 전화 연결됐고, 최진희 '꼬마 인형'을 열창해 90점을 얻었다. 

이어 탈락자 1명을 가리는 2라운드 대결이 진행됐다. 정동원은 Y2K '헤어진 후에’를 선곡해 꼬마 로커로 변신, 멈출 수 없는 흥과 끼를 발산했지만 83점을 얻자 낙담했다.

다음 주자 임영웅은 고한우 '암연'으로 97점을 받아 1위로 등극했다. 영탁은 3년 전 연인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신청자를 위로하고자 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열창해 94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김희재는 이선희 '나 항상 그대를'을 불러 99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
 
임영웅과 김희재가 '2020 상반기 최우수 사원'을 향한 마지막 3라운드 대결에 돌입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영탁은 56살 나이에 대학을 졸업한 신청자의 사연을 선택해 조용필 ‘꿈’을 열창, 92점을 기록했다.

임영웅은 남편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신청자의 사연을 전한 후 나훈아 '바보같은 사나이'를 불렀다. 결과 93점을 받아 1점 차로 영탁에 앞섰다. 김희재는 발랄한 표정과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김혜연 '최고다 당신'을 선보였지만 83점을 획득해 탈락했다. 이로써 임영웅이 우승을 차지하며 '2020 상반기 최우수 사원'에 등극, 금메달, 금일봉, 냉장고를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