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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피처링...맥스, 오늘 새 앨범 '컬러비전'

등록 2020.09.18 09: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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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맥스 '컬러 비전'. 2020.09.18. (사진 = EMA 에이전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맥스 '컬러 비전'. 2020.09.18. (사진 = EMA 에이전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팝스타 맥스(MAX)가 18일 새 정규앨범 '컬러 비전(Colour Vision)'을 발표한다.

맥스가 약 2년 전 성대수술 이후 4개월간 노래하지 못하다가 만들어낸, '재탄생'의 의미를 담았다. EMA 에이전시는 "부정적인 태도를 버리고 이전에 간과했던 삶의 다양한 색채와 긍정적인 부분들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그간 한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애시드 드림즈(Acid Dreams)', '러브 미 리스(Love Me Less)', '체크리스트(Checklist)' 등 선공개 7개 곡을 포함 총 12곡이 실렸다.

특히 16일 유튜브에서 공개된 타이틀곡 '블루베리 아이즈'에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한국어 랩으로 피처링을 해 큰 주목을 받았다. 

맥스가 자신들의 첫 아이를 임신 중인 아내 '에밀리'를 위해 쓴 곡이다. 슈가는 랩 파트 노랫말을 한글로 쓰고 우리말로 피처링을 했다. 공개 직후 61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하루 만에 유튜브에서 40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 유튜브 실시간 트렌딩 1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맥스 '블루베리 아이즈'. 2020.09.16. (사진 = 유튜브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맥스 '블루베리 아이즈'. 2020.09.16. (사진 = 유튜브 캡처) [email protected]

국내에서 마니아를 보유 중인 맥스는 올해 1월 서울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했다. 지난 8월에는 슈가의 개인 프로젝트인 '어거스트 디(Agust D)'의 믹스 테이프 'D-2'의 수록곡 '번 잇'을 피처링했다.

'블루베리 아이즈'로 맥스와 슈가는 두 번째 협업했다. 올해 초 서울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함께 NBA 경기를 관람하는 등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맥스는 데뷔앨범 '헬스 키친 엔젤(Hell's Kitchen Angel)'로 누적 12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특히 타이틀곡 '라이츠 다운 로우(Lights Down Low)'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7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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