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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송건희 "토마스, 신비한 인물이라 걱정 많았다"

등록 2020.09.18 16: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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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OCN 주말극 '미씽 : 그들이 있었다'에 출연 중인 송건희 (사진 = OCN) 2020.09.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OCN 주말극 '미씽 : 그들이 있었다'에 출연 중인 송건희 (사진 = OCN) 2020.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미씽 : 그들이 있었다' 송건희가 극중 캐릭터인 '토마스'에 대해 "신비로운 인물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OCN 주말극 '미씽 :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송건희는 극중 카페 하와이의 주인 '토마스 차'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많은 것이 베일에 쌓인 인물이지만 최근 독립운동가임을 연상케 하는 과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 토마스를 준비할 때부터 깊은 사연과 신비로움을 가진 인물이라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했고 걱정도 많이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토마스는 실종된 망자가 사는 두온마을의 이장 같은 존재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막내라는 전언이다.

송건희는 "촬영 들어가기 전까진 막내로 있다가 실제 촬영이 이뤄지면 가장 맏어른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한다"며 "선배들도 저를 그런 시선으로 너그러이 바라봐 주셔서 더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허준호 선배와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토마스 앞에서 다리를 못 꼬겠다고 얘기했던 게 생각난다"고 전하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는 극중 가장 안타까웠던 사연에 대해 "가장 행복한 순간을 앞두고 두온마을에 오게 된 여나(서은수)가 마음이 아프고 뭉클했다. 저처럼 이루지 못한 꿈이 한으로 남을까봐"라며 "어쩔 수 없는 현실을 애써 부정하려는 여나의 모습이 더 마음 쓰이고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방송에 나오진 않았지만 앞으로 보여질 장미, 범수, 준수의 이야기도 꼭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씽'은 19, 20일에는 휴방한다. 19일에는 영화 '타짜3', 20일에는 영화 '아쿠아맨'이 대체 편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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