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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늘 '래치드' 공개…마이클 더글라스 제작 배경은

등록 2020.09.18 12: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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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0.09.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0.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18일 공개되는 '래치드'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는 이날 오후 4시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래치드'는 1940년대 미국, 의문의 간호사가 유명 정신병원에 잠입하고 그 안에서 비밀스러운 실험들을 통해 섬뜩한 괴물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호러 시리즈다.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로 2016년 에미상 여우주연상과 2017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세라 폴슨이 주연을 맡았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래치드'의 우아하면서도 섬뜩한 주인공 간호사 밀드러드 래치드가 탄생한 작품인 1962년 원작 소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인물은 '챔피언'·'율리시즈' 등의 원로 배우 커크 더글러스였다.

연극과 영화 판권을 사들인 그는 해당 권리를 자신의 아들이자 '앤트맨'·'원초적 본능'·'월 스트리트'의 전설적인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에게 넘겼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1975년에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프로듀서로 참여,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며 정신병원의 간호사 래치드의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이후 '래치드'의 제작에도 참여해 오리지널 시리즈로 태어날 새로운 이야기에 기대를 더했다.
[서울=뉴시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 스틸.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0.09.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 스틸.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0.09.18. [email protected]

이번 작품은 신인 작가 에번 로맨스키가 소설과 영화 속 래치드를 주인공으로 하는 프리퀄 각본을 작성했고, 각본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통해 스타 제작자인 라이언 머피와 일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총괄제작자 라이언 머피와 이언 브레넌은 파일럿 대본을 바탕으로 작품 속 인물과 세계에 대해 아이디어를 더해 시리즈 전체의 대본을 완성했다.

또 한 명의 총괄제작자 알렉시스 마틴 우돌은 '래치드'에 대해 "세상에 홀로 남겨져 주변을 바로잡으려고 하지만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하는 상황에 놓인, 불분명한 도덕률과 윤리를 지닌 한 여성의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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