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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구원, 한약기반 치매 치료용 조성물 기술이전

등록 2020.09.18 11: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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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바이오파마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식

[대전=뉴시스] 한국한의학연구원 전경.

[대전=뉴시스] 한국한의학연구원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한의학연구원은 18일 ㈜바이오파마와 '한약 기반 치매 치료용 조성물 개발 기술' 이전 및 공공연구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협약은 선급기술료 5억 원 및 경상기술료, 총매출액 1.5%의 조건으로 체결됐다.

한약 기반 치매 치료용 조성물 개발 기술은 한약연구부 전원경 박사팀이 개발했다.

한약재이자 식품으로도 알려진 소재에서 유래한 치료용 물질로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해당물질이 치매로 인한 인지장애를 정상화한다는 효능 및 작용기전을 규명했으며 독성시험 연구를 통해 안전성도 확인했다.
 
 또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뉴트리엔츠(Nutrients)에 게재되기도 했다.

전원경 박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한약기반 치매 치료용 조성물의 상용화가 앞당겨졌다"며 "치매환자 치료를 위해 후속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원장은 "만성·난치성 질환 치료 기술 개발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다양한 연구성과의 지속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국민 보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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