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목포문학상 소설 조계희·시 윤경예씨 등 5명 수상

등록 2020.09.18 11:57: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남도작가상 4명도 선정…총상금 3400만원 수여


[목포=뉴시스] 목포문학관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목포문학관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제12회 목포문학상' 본상 5명, 남도작가상 4명 등 수상자를 18일 발표했다.

목포시는 한국 문학사에 족적을 남긴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을 배출한 문향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지역과 관련한 다양한 문학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목포문학상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제12회 목포문학상'에는 소설, 시(시조), 희곡, 수필, 동시부문에 총 315명의 전국 문학인이 응모했다.

목포시는 전국의 지명도 있는 작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예심과 본심 등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

최종 심사 결과 본상에는 ▲소설부문 '아주 멀리 가는 빛'(조계희, 안양시) ▲시부문 '오월사리 혹은 풀치의 춤'(윤경예, 서울시) ▲희곡부문 '목포의 달'(민혜정, 해남군) ▲수필부문 '목포항'(조문자, 가평군) ▲동시부문 '밥 짓는 노적봉'(조현미, 의정부시) 등 5명이 선정됐다.

또 지역작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전남도 거주 작가에게 수여하는 남도작가상에는 ▲소설부문 '바람의 집'(이윤선, 무안군) ▲시조부문 '국도1호선 표지석 앞에서'(김현장, 강진군) ▲수필부문 '아버지와 부르는 노래'(이순애, 목포시) ▲동시부문 '도깨비 시장'(이순애, 목포시)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30일 오후 4시 목포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본상 소설 1000만원, 시·희곡 각 500만원, 수필·동화 300만원 등 총 34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목포문학상 심사평과 수상작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