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수도권 온라인 산악회 1명 추가 확진…누적 24명
A 씨는 지난 6일 확진된 관내 142번 확진자 B 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돼 같은 날 군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 등을 받았다. 하지만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대기 중 17일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온라인 산악회와 연결된 확진자는 이날 현재 수도권 16명, 충청도 8명 등 최소 24명으로 늘어났다. B 씨는 지난 1일 과천 19번 등 산악회원 4명과 식사 모임을 가진 뒤 확진됐다. 이후 군포·안양 등지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B 씨는 산악회원 4명과 지난달 29일과 30일 안양시에 있는 삼성산을 등반한 뒤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사를 함께 한 5명 모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안양에서 산악회와 연결된 확진자와 옆 테이블에서 맥주를 마신 손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한 명이 확진 사실을 모른 채 충남 홍성의 친척 집을 방문, 친척 일가족 8명 모두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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