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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모집 잠정 중단

등록 2020.09.18 16: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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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1159명 지원…감염병 전담병원·생활치료센터 등 총 83명 배치

646개 확진자 치료병상 확보, 364병상 56.3% 사용 중

[광명=뉴시스] 김종택기자 =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직원과 가족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6000여 명이 근무하는 소하리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사진은 17일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모습. 2020.09.17.jtk@newsis.com

[광명=뉴시스] 김종택기자 =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직원과 가족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6000여 명이 근무하는 소하리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사진은 17일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모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대비해 지난달 18일 시작했던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을 잠정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소 줄어들고 의료현장에 전문인력이 상당수 확보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날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코로나19 유행 확산시 긴급의료지원단을 다시 모집해 긴급 현장인력 투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 긴급의료지원에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전문의료인력 총 1159명이 지원했다.

분야별로 보면 간호사가 47.6%인 552명으로 가장 많고, 간호조무사 265명, 임상병리사 80명 순이다.

도는 그동안 모집된 의료인력을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가정대기자를 위한 홈케어시스템 운영단 등에 총 83명 을 배치했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4개 의료원에 64명, 생활치료센터 2곳에 9명 등 총 73명의 의료 인력이 활동 중이다.

나머지 의료인력은 전문인력풀 관리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 발생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배치할 예정이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64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56.3%인 364병상이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232명이 입소하고 있어 2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73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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