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욱 신임 국방장관, 카투사 부대 실태 '정밀 진단' 예고

등록 2020.09.18 15:58: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규정 정비, 부대 정밀 진단 통해 실태 파악"

"엄격할 부분과 융통성 있어야할 부분 있다"

[서울=뉴시스]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6·47대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0.09.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6·47대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0.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욱 신임 국방장관이 1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복무 논란과 관련, 카투사 등 문제가 된 부대를 상대로 정밀 진단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뒤 기자들과 만나 "규정 정비, 부대 정밀 진단 등을 통해 실태 파악을 해서 개선해 나갈 분야들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경우) 장병들이 (휴가나 병가 사용 측면에서) 위축될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을 살펴보고 일선 지휘관들의 여건은 어떤지, 사기는 어떤지 같이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송기헌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9.1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송기헌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9.17. [email protected]

서 장관은 또 "규정을 엄격하게 해서 정해줘야 되는 부분이 있고 융통성을 줘야 되는 부분이 있다"며 "육군이나 국방부 등 전체적으로 일반화된 지침을 줄 수 있는지, 부대 특수성을 고려한 지침을 줄 수 있는지를 봐야 한다. 이왕 규정을 주려면 신중하게 상하 일체되게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지난 1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취임하면 병가 관련 훈령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곧바로 정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