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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6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사업개발비 4억 지원

등록 2020.09.18 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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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공모 통해 선정…11곳은 올해 신규 지정된 곳

[창원=뉴시스] 경상남도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 경상남도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최근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3차 공모'에 최종 선정된 26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사업개발비 3억96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개발비에는 기업·제품 브랜드와 기술개발, 홍보·마케팅 등에 필요한 비용이 들어간다.

이번 26개 기업은 사전현장 조사와 '경남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의 사업계획의 적정성, 지원 필요성, 기업성장성, 사회적 목적 실현 등 항목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26개사 중 11개사는 올해 신규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초기 단계에 꼭 필요한 홍보·마케팅, 홈페이지 제작 등에 사업개발비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사업개발비는 유급 근로자 1명을 갖춘 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한 마을기업과 자활기업도 신청이 가능해, 이번 공모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2개소와 마을기업 2개소가 각각 선정돼 시제품 제작, 기술 개발 등을 지원받게 됐다.

장재혁 경남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사업개발비 지원으로 예비사회적기업에게는 정착의 기회를, 인증 사회적기업에게는 수익 다변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및 기술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각각의 단계에 맞는 정책 추진으로 경남의 사회적경제가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보다 5억 원가량 증액한 14억4000만여 원의 사업개발비 지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3월과 7월 두 차례 공모 심사를 통해 66개 기업에 10억5000만 원가량을 지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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