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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6명 추가 확진…자가격리 이탈자 1명 고발

등록 2020.09.18 17: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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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종교·다중이용시설 특별 현장점검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체온을 재고 있다. 2020.09.16.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체온을 재고 있다. 2020.09.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강남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관내 251~256번)이 추가 발생했다.

강남구는 무단이탈한 자가격리자 1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18일 강남구에 따르면 역삼동 주민 3명은 모두 타 지역 확진자 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1명은 인후통으로, 2명은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강남구보건소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논현동 주민은 발열 증상으로, 대치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 후 자가격리 중 강남구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도곡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 후 인후통 증상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확진을 받아 18일 강남구보건소로 이첩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강남구 누적 감염자는 256명으로 증가했다.

구는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1명을 적발하고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이날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900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입국자가 651명, 국내접촉자는 249명이다.

구는 이번 주말에도 관내 288개 종교시설 중 무작위로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주말 예식을 앞둔 관내 24개소 결혼식장을 포함해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조정됐지만 절대 안심 메시지로 인식하면 안된다.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코로나19 확진자 비율도 연일 상승하고 있다"며 "항상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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