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文대통령, 서욱 장관에 "군복 잘 어울렸는데 양복도 멋있다"

등록 2020.09.18 17:53: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文 "국방 개혁, 전작권 전환이 중요한 과제"…서욱 "잘 뒷받침"

김대지 신임 국세청장에 "격차 양극화 심해…공정 과세 요청"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9.18.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과 김대지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 자리에서 서 장관에게 "인사청문회를 보며 참 듬직했다. 60만 장병들도 든든하게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이어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복장 논란을 염두에 둔 듯 "군복도 아주 잘 어울렸었는데 양복 입은 모습도 멋지다"고 칭찬했다.

야당은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장관 후보자라는 신분을 먼저 생각한다면 군복보다는 민간인 복장을 입는 게 맞다"며 군복을 입고 온 서 장관 복장에 대해 문제 삼았다.

문 대통령은 또 "국방 개혁, 방위력 강화,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작권 전환이 국방 주요 과제"라며 "군 장병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김대지 신임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0.09.1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김대지 신임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 장관은 "통수지침을 받아 국민을 위한 평화를 위해 군에서 잘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김 청장에게는 "지금처럼 경제적 위기 국면에서 격차가 더 벌어지고 양극화가 심해지니, 국세청이 조세정의와 공정한 과세와 취약계층에게는 따뜻한 세정 지원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