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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 KPIH 유성복합터미널 사업협약 해지

등록 2020.09.18 18: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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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PF대출실행, 토지매매계약체결 불발

시와 협의해 조속한 사업정상화 방안 수립

【대전=뉴시스】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

【대전=뉴시스】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도시공사는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인 케이피아이에이치(KPIH)와 체결됐던 ‘유성복합여객터미널 사업협약'을 해지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1일 중으로 KPIH측에 사업협약해지를 내용증명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지난 6월 11일 양자는 9월 18일까지 PF대출실행과 토지매매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최고(催告)절차 없이 사업협약을 해지하는 내용의  변경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PF대출기간을 연장해 주는 등 사업성공을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했음에도 결과적으로 시민의 오랜 숙원인 유성  복합터미널 건설사업 추진이 중단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다"며 "조속한 시일 안에 사업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건립방식 등에 대해 시와 협의해 다음 달 중 사업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유성구 구암동 일원 연면적 29만 4371㎡에 7158억원을 투입해 터미널과 상업시설, 오피스텔, 주차시설 등을 짓은 대형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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