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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IAEA 총회서 '北 FFVD' 함께 노력 촉구할 것"

등록 2020.09.19 02: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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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차관보, 21~24일 IAEA 총회 참석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피해복구를 마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 현장을 방문하여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피해복구를 마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 현장을 방문하여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09.15. [email protected]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 국무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위해 함께 해 달라고 회원국들에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발표자료를 통해 크리스토퍼 포드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가 오는 21~2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IAEA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미국 대표단은 총회에서 이란과 북한의 핵프로그램이 가하고 있는 지속적인 위협을 강조할 것"이라며 "각국에북한의 FFVD를 위한 우리의 노력에 함께 해 달라고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란에 대해서는 "이란은 마지못해서 지체되고 불완전한 협력만을 제공한 역사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무부는 "미국은 국제평화와 안보, 핵기술의 평화적 적용에 관한 IAEA의 중요한 기여를 인정하고 지원한다"며 "우리는 IAEA의 헌신적인 회원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이 우라늄 농축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핵활동은 여전히 심각한 우려라고 지적했다.

재키 월코트 IAEA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이 협상 복귀를 결정하고 권한 있는 협상대표를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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