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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산단 '잘 나가네'…분양률 89%, 올해 완판 기대

등록 2020.09.1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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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이엠씨㈜ 2공구 3만3059㎡터 입주

6월말 한국신소재 150억원 증설투자

보은산단 '잘 나가네'…분양률 89%, 올해 완판 기대

[보은=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에 들어선 보은산업단지의 분양률이 89%를 찍었다.

19일 군에 따르면 보은산단 산업용지 분양면적은 총 80만㎡로 71만㎡를 분양, 88.8%의 분양률을 달성했다.

보은산단은 저렴한 분양가(3.3㎡당 32만8000원)와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춰 분양 면적이 늘고 있다.

이곳에는 화학제품, 태양광, 수상 부력재, 식품 등 다양한 제조업체가 둥지를 틀었다.

2016년 분양에 들어간 보은산단 1공구는 1개 기관과 42개 기업이 분양했다. 산업 용지 51만3659㎡ 중 50만2686㎡ 분양, 분양률 97.8%를 기록했다. 미분양 용지는 1개 블록, 1만973㎡에 불과하다.

2019년 분양에 들어간 2공구는 8개 기업이 들어섰다. 지난 18일 분양계약을 체결한 티이엠씨㈜는 2공구 3만3059㎡ 터에 공장을 짓는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25일 ㈜한국신소재와 150억 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했다.

한국신소재는 건축자재와 항공, 선박 소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4월 8일 보은산단에 입주한 뒤 공장을 증설하려고 용지를 추가 매입했다.
  
2공구는 28만6756㎡중 19만3059㎡를 분양, 분양률 67.3%를 기록했다. 현재 업체 2곳은 가동중이고 6곳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단 잔여 용지 분양을 놓고 현재 기업 3~4곳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이들 기업이 1·2공구에 모두 입주하면 올해 산업단지 분양률은 100%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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