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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미래, 청년이 직접 그린다"

등록 2020.09.19 07: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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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시는 17일 오후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0 실패박람회 in 울산 개막식에서 시민참여자들이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0.09.17.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시는 17일 오후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0 실패박람회 in  울산 개막식에서 시민참여자들이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0.09.17.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19일 오전 11시 남구 무거동 청년센터 등 7개 청년 활동 공간에서 청년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년정책제안 끝장개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제안 끝장개발대회‘는 올해 청년기본법이 제정·시행되고,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2020 실패박람회 in 울산’과 연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험과 미래를 소개하는 소통워크숍, 분과별 정책논의, 최종 제안서 작성, 발표, 시상의 순서로 진행된다.

‘청년’이 세대로 구분되던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시대를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당사자’라는 인식을 통해, ‘미래도시 울산'을 설계하기 위한 것으로, 숙의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만든 정책 제안서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분과별 정책논의 과정에서는 대중교통, 창업지원 프로그램, 문화예술 향유 방안, 기존 청년정책 모니터링, 청년주거 지원정책, 코로나19 대응 정책, 동물복지 등 실질적인 청년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토론회 참가자들이 각 분과별로 도출된 정책제안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온라인으로 투표하는 방식으로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말 그대로 청년이 직접 우수 청년정책을 선정하는 것이다.

이날 송철호 시장도 ‘청년의 날’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토론장소인 ‘울산 청년센터’를 방문해 청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자는 모두 50명으로 울산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34세 청년 중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울산의 청년공간 7개소에 분과별 토론장을 마련했다.

50명이 함께 토론할 때에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분과 내에서 토론을 할 때에는 2~3인 그룹으로 한 번 더 나눠 ‘비캔버스(화이트보드 협업툴)’를 활용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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