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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용산동 아파트서 화재…남매는 살았다

등록 2020.09.19 08:09:15수정 2020.09.19 08: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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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18일 오후 5시55분께 대구 달서구 용산동의 18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재도구 등 집안 내부 58㎡를 태우고 4064만원(소방측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사진=강서소방서 제공) 2020.09.1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18일 오후 5시55분께 대구 달서구 용산동의 18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재도구 등 집안 내부 58㎡를 태우고 4064만원(소방측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사진=강서소방서 제공) 2020.09.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19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55분께 달서구 용산동의 18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가재도구 등 집안 내부 58㎡를 태우고 4064만원(소방측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위층에 살고 있던 주민이 '타는 냄새가 나고 연기가 치솟고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나자 집안에 있던 고등학생과 초등학생 자녀 2명이 급히 피했고 인근 주민 55명이 대피했다.

자녀들과 주민 7명 등 9명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와 냄새로 인해 이웃집 주민들 55명이 자력으로 바깥으로 나왔다.

소방당국은 차량 32대와 소방관 82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범죄 혐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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