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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양산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총 281명

등록 2020.09.19 10: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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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부산 확진자 접촉 50대 남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는 지난 18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19일 오전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의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김해 거주 50대 내국인 남성(경남 283번)과 양산 거주 50대 남성(경남 284번)이다.

경남 283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으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1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열차(KTX) 편으로 부산역에 도착했다. 부산역에서 김해 자택까지는 김해시 지원 차량으로 이동했다.

17일 김해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어제 저녁 양성으로 나와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별도의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경남 284번 확진자는 부산 36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부산 362번과는 지난 6일 같은 시간대에 부산시 소재 식당을 이용했으나, 서로 모르는 사이어서 각자 다른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다.

경남 284번의 첫 증상일은 11일에 있었다. 부산 362번이 17일 확진되면서 접촉자 통보를 받고, 어제 검사를 실시했는데 오늘 새벽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284번은 11일과 15일은 타 시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가족 1명으로,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19일 오전 10시 현재,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81명으로 늘었다. 입원자는 32명, 퇴원자는 249명이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김명섭 대변인은 이어 함양 택시기사발 및 창녕 초등학교 발열체크 담당 공공근로자 관련 검사 진행 사항도 전했다.

함양군 지역감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경남 264번이 지난 11일 최초 확진된 이후 총 1200명이 검사를 받았다.

지난 14일 경남 272번 확진 이후 닷새째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양성은 6명(경남 264, 265, 267, 268, 271, 272번), 음성 1189명, 검사 중 6명이다.

1200명 중 확진자의 접촉자는 281명, 동선노출자는 919명이다.

창녕군 지역감염 관련해서는 경남 276번이 지난 16일 최초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총 276명이 검사를 받았다.

기존 확진자 3명(경남 276, 279, 282번) 이외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음성 269명, 진행 중 1명, 검사 예정 4명이다. 276명 중 접촉자는 147명, 동선노출자는 129명이다.

그리고, 통영 거주 서울 서초구 병원 입원을 위한 검사에 확진된 전국 22616번(서울 서초구 확진자로 분류)과 관련해 현재까지 지역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접촉자 22명, 동선노출자 20명 등 총 4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음성 27명, 진행 중 2명, 검사예정 1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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