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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3분맛집 딸 함연지, '편스토랑' 기대주…아침밥상 뚝딱

등록 2020.09.19 1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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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8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2020.09.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8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2020.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원조 3분맛집 딸 함연지가 편셰프에 첫 도전한다.

1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원조 3분맛집 딸이자 라면집 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의 편셰프 도전기가 공개됐다.

함연지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라면 꿀조합 레시피부터, 활기 넘치는 매력까지 보여주며 이번 대결 최고 기대주로 주목 받았다.

이날 함연지의 영상은 첫 시작부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바퀴 달린 의자 위에 앉은 채 등장한 것. 촬영 며칠 전 함연지의 다리 인대가 파열됐다고 했다.

하지만 함연지는 굳은 의지를 불태우며 초스피드 6분 아침 밥상 준비에 돌입했다.

함연지의 집안 곳곳에는 즉석식품들과 라면이 가득했다. 냉장고는 물론 다용도실까지 마치 미니 편의점처럼 가문의 맛으로 꽉 채워져 있었다.

충격적인 것은 화장실 수납까지 가득 채운 각종 통조림과 즉석밥이었다. 모두가 놀라자 함연지는 "핵전쟁이 나면 창문이 없는 화장실에서 10일 버티면 살 수 있다고 한다"며 화장실을 방공호로 만든 이유를 밝혔다.

함연지는 자신이 발견한 라면 꿀조합 레시피도 공개했다. 모두 시중에 판매되는 라면 제품과 소스를 활용한 레시피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맛이었다. 굴짬뽕맛 라면과 미역국맛 라면을 활용한 '굴짬뽕미역국라면', 짬뽕맛 라면과 라조장을 활용한 '짬뽕마파두부덮밥'을 선보였다.

아침 밥상을 뚝딱 완성하고 먹방까지 마친 함연지는 남다른 텐션을 선보였다. 택배 상자를 풀다가 집안의 모든 마사지기를 가지고 나와 마치 아이언맨과 같은 충격적 비주얼을 선보였다. 또 절친한 친구와 영상 통화를 하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고, 외국인 친구들에게 가문의 맛을 어필했다.

함연지는 오랜만에 집을 찾은 친구들에게 어머니, 아버지, 시어머니 등 가족들의 소중한 물건들을 공개했다. 1980년대 어머니의 약혼식 드레스, 할머니부터 3대가 물려받은 가문의 역사가 담긴 가방, 시어머니에게 받은 그릇, 딸바보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 등 가족들의 이야기로 놀라움과 따뜻함을 선사했다.

함연지는 가문을 걸고 나왔다며 '편스토랑'을 통해 오뚝 서겠다고 밝혔다. 그가 선보일 특별한 감자 메뉴와 유쾌한 웃음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편스토랑' 2차 수익금 기부도 진행됐다. 지난 2월22일부터 8월28일까지 발생한 수익금 7536만8210원을 기부했다. 1차에 이어 2차 기부까지 '편스토랑'이 결식아동 및 코로나19 기금으로 기부한 총 금액은 1억1927만6219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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