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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2021 생활SOC복합화사업'에 경남 13개 사업 선정

등록 2020.09.19 19: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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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20억 확보…11개 시·군 30개 시설 조성 예정

[창원=뉴시스]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1년 생활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거제시 고현동 '고현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사진=경남도 제공) 2020.09.1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1년 생활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거제시 고현동 '고현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사진=경남도 제공) 2020.09.1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1년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에 경남지역 1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2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021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경남에서는 창원, 진주, 거제 등 11개 시·군이 참여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양산시의 증산중학교 생활SOC복합화사업(국비 52억 원) ▲밀양시 삼문동 복합청사 생활SOC복합화(국비 41억 원) ▲고성군 고성읍 서부권 생활SOC복합화(국비 36억 원) ▲거제시 고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국비 33억 원) 등이다.

이번 공모로 조성될 13개 사업 대상 시설은 ▲공공(작은) 도서관 6개 ▲국민체육센터 4개 ▲생활문화센터 9개 ▲주거지주차장 6개 ▲가족센터 및 기타 5개 등 총 30개소다.

특히, 13개 사업에는 국무조정실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학교시설 부지를 활용한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3개소도 포함됐다.

창녕군과 하동군은 폐교로, 양산시는 신설학교 부지를 활용해 복합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접근성이 우수한 학교시설을 활용해 부지 확보 애로를 해소할 수 있어 생활SOC복합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다.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이란 보육·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시설을 말하는 것으로,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2개 이상의 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 또는 연계시설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생활SOC 3개년 계획(2020~2022)'을 지난 2019년도에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도는 같은해 '2020년 생활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23개소가 선정돼 현재 12개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선정된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통해 문화·체육·복지 등 관련 기반시설을 더욱더 확고히 다져 도민 생활편익 증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선정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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