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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일요일…철원·양구 아침기온 9도

등록 2020.09.20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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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내륙 등 일부 아침 쌀쌀

충청·남부 내륙 오후 중 소나기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5~20㎜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시민들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파란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2020.09.18.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시민들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파란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2020.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이기상 기자 = 일요일인 20일 충청 내륙과 경북 북부에는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강원 동해안의 경우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의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날 오전 9시까지 강원 영서, 충청 내륙,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 안전과 항공기 이용에 유의가 필요하겠다.

이날 낮 기온은 21~26도로 전날(22~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기온은 15도 이하로 낮아 선선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특히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하면서 내일(21일)까지 일부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9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강원도 철원, 양구 등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청주 14도, 대전 12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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