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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7명 코로나19 확진...정신요양시설 5명 추가 확진

등록 2020.09.20 17: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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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으로 8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로 집계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2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으로 8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로 집계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산동구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 입소자를 포함해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집단감염으로 코호트 격리 중인 일산동구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 대한 세 번째 전수검사에서 입소자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지난 15일부터 발생한 '박애원' 관련 확진자는 23명이 됐다.
 
일산동구 백석동 30대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오산시 2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산서구 주엽동 거주자 70대 B씨도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자가 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시는 지역 내 요양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사적 모임 제한 행정명령 조치를 27일까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전날부터 시행된 해당 조치에는 코로나19의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요양시설 591개소 2만3000여 명의 종사자가 해당된다.

행정명령 발동에 따른 대표자·종사자 수칙은 ▲정규 미사·예배·법회 등 각종 종교 소모임 활동 및 행사 참석금지 ▲소모임 참석금지 및 대면 접촉 최소화 ▲근무시간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근무시간 외 자가격리에 준하는 생활 수칙 준수 ▲집합제한시설 출입 자제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고양 시민은 총 352명(국내감염 319명, 해외감염 33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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