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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혁X유인나X임주환, '나를 사랑한 스파이' 캐릭터 포스터

등록 2020.09.21 11:29:01수정 2020.09.21 13: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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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다음달 21일 첫 방송되는 MBC TV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출연하는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 캐릭터 포스터 (사진 = MBC) 2020.09.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다음달 21일 첫 방송되는 MBC TV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출연하는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 캐릭터 포스터 (사진 = MBC) 2020.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의 매력 만점 캐릭터 포스터가 21일 공개됐다.

다음달 21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되는 MBC TV 새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다.

먼저 여행작가로 위장한 인터폴 비밀요원 '전지훈' 역을 맡은 문정혁의 거친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운명처럼 만난 강아름(유인나 분)과 뜨겁게 사랑하다 이혼했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과 얽히며 재회한다. 강아름을 향한 그윽한 시선 옆으로 "우리 사이에 우연은 없었어. 단 하나도"라는 문구가 어쩌다 함께 첩보전에 휘말린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유인나는 알고 보니 스파이가 체질인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으로 분한다. 바느질이 천직인 줄 알았던 강아름은 비밀경찰과 산업스파이라는 기막힌 비밀을 가진 두 남편과 첩보전에 얽히며 반전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여기에 "결혼이라는 전쟁, 나는 가장 아름다운 갑옷을 만든다"는 문구는 흥미를 유발한다.

외교관으로 위장한 산업스파이 '데릭 현' 역의 임주환은 냉철함과 부드러움을 오가는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데릭 현은 젠틀한 미소 속에 강인한 승부욕과 서늘함을 숨긴 인물이다.

강아름을 향한 사랑은 진심이지만 전지훈이 그랬듯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순 없다. 마치 제 감정을 들키지 않으려는 듯 차분한 표정 위로 더해진 "나 속는 척 잘해요. 그러니까 거짓말하지 마요"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 뱅커', '내 딸 금사월'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천문 : 하늘에 묻는다', '밀정'의 이지민 작가가 첫 드라마 극본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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