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참모총장에 남영신…"창군 최초 학군장교 출신 발탁"
공군 참모총장에 이성용 중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김승겸 중장 등
[서울=뉴시스] 남영신. 2020.09.21. (사진=국방부 제공)
육군 참모총장에 현 지상작전사령관인 남영신 대장이 내정됐다.
[서울=뉴시스] 이성용. 2020.09.21. (사진=국방부 제공)
남영신 육군 참모총장 내정자는 학군23기로 지상작전사령관, 군사안보지원사령관, 특수전사령관, 3사단장 등을 역임한 야전작전·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다. 남 내정자는 친화력과 인간미로 상하 신망이 두터우며 자기관리와 헌신적인 자세, 현장 실행능력을 구비한 장군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김승겸. 2020.09.21. (사진=국방부 제공)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 내정자는 육사42기로 육군참모차장, 3군단장, 연합사 작전참모부 차장 등을 역임한 연합·합동작전 분야 전문가다. 김 내정자는 합참과 연합사 근무경험이 풍부하고 전작권 전환·연합작전에 대한 이해와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서울=뉴시스] 안준석. 2020.09.21. (사진=국방부 제공)
김정수 2작전사령관 내정자는 육사42기로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수방사령관, 27사단장, 연합사 기획참모부 차장 등을 역임한 합동·연합작전 분야 전문가다. 김 내정자는 탁월한 작전지휘능력뿐만 아니라 정책적 식견까지 구비한 장군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정수. 2020.09.21.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국방개혁과 전작권 전환, 병영문화 혁신 등 주요 국방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며 "특히 서열과 기수, 출신 등에서 탈피해 오로지 능력과 인품을 갖춘 우수인재 등용에 중점을 뒀으며 창군 이래 최초로 학군장교 출신인 남영신 대장을 육군참모총장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또 "이번 인사를 계기로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고, 코로나19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사명을 다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강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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