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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남양주도시공사 채용비리 의혹 관련 남양주시청 2차 압수수색

등록 2020.09.21 13:49:40수정 2020.09.21 14: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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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남양주도시공사 채용비리 의혹 관련 남양주시청 2차 압수수색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도시공사 전 감사실장 채용과 관련된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남양주시청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1일 남양주시청에 수사관 6명을 보내 오전 10시 15분부터 기획예산과 일부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1차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결과 기획예산과 일부 부서가 전 남양주도시공사 감사실장 채용 과정에 일정 부분 관련된 정황을 포착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기도는 남양주도시공사 전 감사실장 채용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지자 자체 감사를 벌인 끝에 지난 7월 3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에 사건 검토를 거쳐 지난 3일 1차로 조광한 남양주시장 집무실, 비서실, 감사관실, 남양주도시공사 시설본부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경찰은 조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관련자 5명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 상태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추가 분석한 뒤 조 시장 등에 대한 조사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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