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현대차 울산공장 코로나19 검사 대상자 전원 '음성'

등록 2020.09.21 14:39:20수정 2020.09.21 15:13: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현대차 울산공장 코로나19 검사 대상자 전원 '음성'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확진자와 접촉한 현대차 직원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142번(34·남구거주) 확진자 관련 현대차 내 코로나19 검사 대상자 총 132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42번 확진자의 팀원을 포함해 청소원, 식당 접촉자, 순환버스 운전자 및 탑승자 등이다.

이 확진자는 생산공장 소속은 아닌 사무실 인원으로 생산설비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앞서 142번 확진자의 부인, 아들 등 가족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2번과 대구, 서울 등에서 만난 접촉자 등 10명도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142번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카드사용내역과 GPS 추척 등을 통해 감염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올해 2월 말 도장부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울산2공장이 하루 동안 가동을 멈추는 등 지금까지 2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 142명 가운데 사망 2명을 포함해 125명이 퇴원했다.

나머지 17명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