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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 특허청 기술특허 획득

등록 2020.09.21 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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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1일 한화생명은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이 업계 최초로 특허청으로부터 기술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허 발명인인 한화생명 보험코어S구축TF팀의 이승우 차장(사진 왼쪽), 한화시스템의 곽한빈 과장(사진 가운데)과 황기승 대리(사진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0.09.21.(사진=한화생명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1일 한화생명은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이 업계 최초로 특허청으로부터 기술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허 발명인인 한화생명 보험코어S구축TF팀의 이승우 차장(사진 왼쪽), 한화시스템의 곽한빈 과장(사진 가운데)과 황기승 대리(사진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0.09.21.(사진=한화생명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한화생명은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이 업계 최초로 특허청으로부터 기술특허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실손보험금 자동지급심사 시스템 및 그 방법'과 '새플리 값을 이용한 실손보험금 자동지급심사 시스템 및 그 방법' 등 2건이다. 특허 발명인은 한화생명 보험코어S구축TF팀의 이승우 차장과 한화시스템의 곽한빈 과장, 황기승 대리다.

한화생명은 시스템 개발을 위해 알파고의 핵심 딥러닝 기법인 'CNN 신경망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의 보험금 청구 데이터 1100만여건을 3만5000번의 학습 과정을 통해 분석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실손보험과 정액보험에 대해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보험금 청구 후 수령까지 기존보다 1~2일까지 지급기일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5년간 소액보험금 청구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최대 약 122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은 한화생명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보험코어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보험 본연의 영역의 전산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것 중 우선 과제로 개발됐다. 한화생명의 '보험코어시스템' 구축은 2022년 상반기 완료 예정이다.

한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신년사에서 "전사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을 적극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한화생명은 성과관리체계 OKR을 도입했으며 회사 조직도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개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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