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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차례 대신 관광지로 몰릴 듯, 방역 철저히 해야"

등록 2020.09.21 17: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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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차례 대신 관광지로 몰릴 듯, 방역 철저히 해야"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21일 추석 연휴 기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관광지와 숙박시설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전국 주요 관광지의 숙박시설 예약이 끝났다고 할 정도로 관광지 등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석 연휴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방역을 소홀히 하면 코로나19가 재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어 "차례를 지내지 않는 대신 관광지로 사람이 모이는 만큼 추석 연휴에 관광지, 민박, 집단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방역해야 한다"며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긴급 재난지원금과 관련, 이 지사는 "정부안이 확정되는 대로 추석 전에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기타 민생 관련 예산도 조기 집행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7100억원으로 확정된 수해복구 예산이 집행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만큼 신속히 집행하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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