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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선행연구 한눈에…사이언스온 '논문타임라인'

등록 2020.09.21 17: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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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종합흐름 파악 가능

논문 인용정보 분석 후 키워드맵 시각화

KISTI의 사이언스온 '논문타임라인' 서비스 화면

KISTI의 사이언스온 '논문타임라인' 서비스 화면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사이언스온(ScienceON)'을 통해 논문의 인용 정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연구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논문타임라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논문타임라인 서비스는 논문의 인용·피인용 관계를 분석해 주요 키워드를 시간순으로 보여주는 인용 분석 서비스다. 데이터를 활용해 정보의 가치를 재생산, 제공한다.

기존의 학술정보 서비스는 제목이나 저자, 초록 등 단편적인 논문 정보를 제공해 관심분야 연구주제의 변화성을 파악하려면 연구자가 일일이 관련 논문을 검색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논문타임라인 서비스는 논문을 지정하면 해당 논문을 중심으로 인용·피인용된 논문 데이터가 타임라인에 자동 생성되고 시간순으로 배열된 키워드맵을 살펴보면 관심분야 연구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구자는 인접 연구분야와 융합연구를 시도할 때 논문타임라인을 근거로 활용, 혁신연구에 대한 방향성 확립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KISTI는 그동안 구축한 방대한 학술논문의 인용 정보를 재가공해 인용·피인용 관계에 있는 단편적인 연구내용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구성했다.
 
향후 서비스 대상 논문을 확대하고 인용정보의 의미론적 관계까지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시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연구원은 지난 7일 관심 키워드와 관련된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사이언스온 클립(CLIP)'과 개인 일정 및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날씨와 일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KISTI 융합서비스센터 최희석 센터장은 "논문의 인용정보 분석을 통한 키워드맵으로 논문타임라인을 시각화해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폭넓은 관점에서 선행연구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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