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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건강식품설명회 참석한 청주 2명 감염…일주일 만에 지역 확진자 발생(종합)

등록 2020.09.21 2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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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70·80대 노인 확진 판정…청주 72명·충북 160명째

부산 건강식품설명회 참석한 청주 2명 감염…일주일 만에 지역 확진자 발생(종합)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일주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에 사는 A(70)씨와 흥덕구에 사는 B(80대)씨가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5일과 16일 KTX 열차를 타고 부산 연제구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한 뒤 21일 포항 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A씨 등은 이날 청주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청주 71번(충북 159번)과 청주 72번(충북 160번)째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 등은 청주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A씨 가족 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함께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B씨는 동거 가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14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이 중 62명이 격리 해제됐고, 1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충북에서는 160명이 감염돼 1명이 숨졌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72명, 충주 19명, 음성 16명, 진천 15명, 괴산 11명, 옥천 8명, 영동 3명, 증평 3명, 제천 2명, 보은 2명, 단양 1명, 타 시도 군인(괴산 소재 군부대 격리 중 확진) 8명씩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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