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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코로나 재유행 우려에 1달러=104엔대 후반 하락 출발

등록 2020.09.22 09: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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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코로나 재유행 우려에 1달러=104엔대 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구미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리스크 회피 목적으로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매수가 선행, 1달러=104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7분 시점에 1달러=104.53~104.54엔으로 전장 대비 0.05엔, 0.04% 하락했다.

유럽 각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22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규제강화를 결정할 전망이다.

단기 이익확정과 지분조정 엔 매도, 달러 매수도 출회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1분 시점에는 0.03엔. 0.02% 내려간 1달러=104.69~104.7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4.60~107.70엔으로 전일에 비해 0.15엔 떨어져 출발했다.

앞서 2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6거래일 만에 반락, 주말 대비 0.05엔 저하한 1달러=104.60~104.70엔으로 폐장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유럽과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리스크 회피 심리가 달러의 주요통화에 대한 매수를 자극했다.

미국 여야당이 추가 경제대책 규모를 놓고 절충을 보지 못하는 것도 시장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29분 시점에 1유로=123.16~123.17엔으로 전장보다 0.05엔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내리고 있다. 오전 9시29분 시점에 1유로=1.1765~1.1768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06달러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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