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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오세요, 10~20% 저렴

등록 2020.09.22 10: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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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태안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태안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차렸다.

 농가소득 안정화와 로컬푸드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군 직영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앞 광장에서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우천시·추석연휴 제외)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협약 출하 농가(소농가 우선)를 포함, 군 친환경 연합회 및 작목반·연구회·법인, 충남도 6차 사업 인증 농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판매 품목은 지역 주요 농산물인 마늘과 고추, 생강, 고구마 등이다. 이와 함께 꽃게장, 조개류, 건어물 등의 수산물, 한과, 김치, 된장 등의 농수산 가공품 등을 선보인다.

안정적인 직거래 장터 운영을 위해 사전 시장가격 조사로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을 유도하고, 농가별로 사전 판매가격을 조율한다.

특히 가격을 공시, 투명한 판매가 되도록 하고 시장가격 이상의 요금으로 판매하는 농가는 2회 적발 시 즉시 장터 참여에서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잔류농약검사를 주기적으로 하고 신선농산물 1일 유통,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 민원대응 서비스 교육 등도 한다. 카드결제와 택배서비스, 주문판매, 리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주 1회 이상 지역예술인 문화공연도 펼친다.

가세로 군수는 "소규모 지역 농가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보장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겐 값싸고 품질 좋은 태안의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며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8월 수산물 직매장이 들어서면서 주말이면 평균 3000여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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