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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돌 맞은 '건설기술인의 날'…유공자 31명에 포상

등록 2020.09.22 1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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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훈장에 정병율 서현기술단 대표

진형기 신동아건설 부사장 은탑훈장

【서울=뉴시스】국토교통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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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건설기술인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87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스무 돌을 맞이했다.

올해 기념일에는 총 31명이 정부포상과 표창을 받는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철도망 확충에 공헌한 정병율 서현기술단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정 대표는 43여 년간의 철도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도시설의 안정적인 건설 및 예산절감, 청년고용,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

또 은탑산업훈장은 진현기 신동아건설 부사장이 받는다. 그는 지난 37여 년간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등 정부 주요국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전국에 총 6645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등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 상을 받게 됐다.

올해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건설 분야 뉴노멀(새로운 표준)의 주역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아 '건설기술인! 희망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생활 속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 국토부 박선호 1차관, 정부포상 수상자 등 최소인원 45명만 참석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건설산업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만큼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설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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