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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美 연방 부채, GDP 대비 195%"

등록 2020.09.22 11: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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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출 늘어

[워싱턴=AP/뉴시스]5월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의회의 모습. 2020.09.22.

[워싱턴=AP/뉴시스]5월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의회의 모습. 2020.09.22.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30년 뒤 연방정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배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월 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CB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경기침체로 부채 부담이 이전 예상보다 늘어나리라고 전망했다.

CBO는 2050년 연방 부채가 GDP의 19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나온 전망치는 지난해 6월 CBO 예상치와 비교해 45%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사회보장제도, 메디케어(연방정부 지원 의료보험) 및 이자비용 지출이 늘어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겹친 결과다.

아울러 CBO는 향후 30년 동안 미국 연평균 경제성장률을 1.6%로 제시했다. 직전 전망치 1.9%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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