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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보험 관심 증가...생보협 "간편한 미니보험 주목"

등록 2020.09.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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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온라인보험 초회보험료 123.6% 증가

[서울=뉴시스]생보사 온라인 채널 최근 5년간 초회보험료 현황.2020.09.22.(사진=생명보험협회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생보사 온라인 채널 최근 5년간 초회보험료 현황.2020.09.22.(사진=생명보험협회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사회가 주요 키워드로 부상하며 생명보험사의 비대면 영업채널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사들은 보험 소비자들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 개발과 판매에 나서고 있다.

2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의 대표적인 비대면 영업채널인 온라인채널의 초회보험료는 지난 2015년 76억원에서 지난해 약 169억원으로 5년간 123.6%가 증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보험소비자들은 복잡한 가입과정, 상세한 정보제공 부담감 등의 이유로 온라인 보험가입 방식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생보사들은 이러한 보험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미니보험'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미니보험'은 보장내용을 단순화하고 보험기간이 6개월에서 1년 등 비교적 짧다. 또 보험료가 월 200원, 연 9900원 등 소액인 상품으로 간단보험 또는 소액단기보험이라고 한다.

주요 특징으로는 보장성보험 기준으로 월 보험료 190원~1만원 이하로 보험료가 저렴하다. 또 필요한 보장만 골라서 설계하는 DIY 암보험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가입절차가 간편하다. 공인인증서 없이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본인인증이 가능하며 인수 거절에 대한 부담도 없다. 또 가입 한 달 후부터 원금을 보장하는 저축성보험과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소비자에게 만기에 보험료를 정산해서 되돌려주는 '사후정산형 보험'도 찾아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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