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BNK부산은행,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부산시는 22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추석명절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2020.09.22.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시는 22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추석명절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성금 6억여 원을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 1만2000여 세대에 특별 생계비로 지원하고, BNK부산은행은 지원금 5억 원으로 저소득층 1만 세대에 5만 원 상당의 추석 선물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획사업으로 매년 12억 원 규모의 설·추석명절 특별생계비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 성금은 부산시민의 정성으로 조성됐다.
BNK부산은행의 ‘이웃 나눔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이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 저소득 이웃에게 지금까지 총 86억여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및 명절 상차림 지원품, 생필품 복(福) 꾸러미 등을 전달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지원된 성금과 성품은 16개 구·군의 추천을 통해 부산지역 내 저소득층에 소중히 전달할 것”이라며 “부산지역의 많은 단체와 향토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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