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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신규 자산관리 서비스 '버킷리스트' 오픈

등록 2020.09.22 11: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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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금융습관 형성 위한 '버킷리스트' 추가

"3C 중심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될 것"

카카오페이, 신규 자산관리 서비스 '버킷리스트' 오픈

[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이 자산관리의 시작인 금융목표 설정을 돕고, 재밌고 편하게 건강한 금융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버킷리스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건강한 금융습관 형성을 위한 '버킷리스트'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의 시작으로 카카오페이증권과 협력해 '버킷리스트'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재미있고 편리한 방법으로 사용자의 건강한 금융습관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페이 앱에서 평소 이루고 싶은 목표인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원하는 금액과 주기를 설정하면 된다. 이후 목표 금액이 달성될 때까지 카카오페이가 자동으로 자산을 관리해준다.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목표금액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진행 상태를 체크해 매주 모인 금액, 목표달성 현황 등을 알려준다.

빠른 목표 달성을 위해 데이터 분석 기반 자산관리 가이드도 제공한다. '잘 모으기 부스터'는 사용자의 주 사용 소비 카테고리를 안내하고, 해당 소비가 발생할 때마다 원하는 금액을 적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버킷리스트' 달성 과정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죠르디를 활용하는 등 목표가 이뤄지는 과정을 시각화해 재미를 더했다. 달성한 목표는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다.

'버킷리스트'는 카카오페이 앱 최신버전(1.10.5) 이상에서 순차 적용된다. 1인당 5개까지 목표를 만들 수 있고 목표당 개별로 카카오페이증권의 계좌가 각각 개설돼 더욱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개설된 '버킷리스트' 계좌는 전월 실적과 한도 없이 매주 연 0.6%(세전)가 지급된다. 필요 시 언제든지 출금 또는 해지할 수 있다.

이승효 카카오페이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버킷리스트'를 통해 작은 목표가 달성되는 과정 속에서 성취감을 얻은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카카오페이 안에서 자산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데이터 시대 맞아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단계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결합(Combine), 개인화(Customize), 연결(Connect) 등 3C 중심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초개인화 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개인과 기업, 금융과 비금융권간의 활발한 데이터 교류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누구나 고도화된 금융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카카오페이 '자산관리'는 조회 중심 서비스에서 자산 및 지출 분석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거듭나며 지난 1월 대비 서비스 사용자 수 20배 성장을 기록했다"며 "마이데이터 시대에는 사용자의 금융 현황을 통합적으로 조회하고(Combine), 사용자 분석을 통해 상황에 맞게 개인화해(Customize), 사용자가 필요한 순간에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로 연결해주는(Connect) 3C를 중심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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