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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 19명 참여' 국회 섬발전연구회 창립

등록 2020.09.22 15: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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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대표의원 "체계적 조사·연구·정책수립 필요"

[무안=뉴시스] 국회 섬발전연구회 창립총회. (사진=서삼석 의원실 제공) 2020.09.22.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국회 섬발전연구회 창립총회. (사진=서삼석 의원실 제공) 2020.09.22.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은 22일 서울 산림비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섬발전연구회'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회 섬발전연구회'는 섬 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결성된 국회의원 연구단체다.

'국회 섬발전연구회'에서는 토론회 개최, 법률안 제·개정 등 섬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통해 정책연구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 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문가, 섬 주민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현안에 즉각 대응함으로써 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는 연구책임의원인 김원이 의원의 사회로 대표의원의 개회사와 연구단체의 운영 및 활동계획 등에 대한 소개, 전국 섬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희망사항 등을 하나로 엮은 동영상을 시청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섬 주민들의 동영상에서는 삶의 질 향상과 안개로 인한 결항률 개선, 해양쓰레기 문제, 태풍 피해의 조속한 복구, 요양시설 건립, 여객선 요금 인하 등 불편사항을 개선해 주길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섬발전연구회 서삼석 대표의원은 "섬을 둘러싼 국제적 분쟁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섬의 가치는 영토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해외 국가들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섬의 개발과 자원화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섬 정책에 관한 중장기적인 발전전략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어 "섬 유형별로 다원화된 섬 관리체계로 섬 정책 추진 및 성과관리, 섬 정주환경 개선 등 통합적인 섬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섬 발전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섬발전연구회'에는 대표의원인 서삼석 의원과 연구책임의원인 김원이 의원, 민주당의 김태년·이인영·김승남·백혜련·송재호·주철현 의원, 국민의힘의 김태흠·이달곤·하영재 의원 등 19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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