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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4차 추경 본회의 통과시 내일 임시 국무회의서 확정"

등록 2020.09.22 17: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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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검토한 큰 틀이 대부분 반영돼 타결"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09.2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09.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오늘 저녁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추경 공고안·배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 힘 원내대표의 4차 추경안 합의 내용 발표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어제 저녁부터 늦은 밤까지 물밑 협의 하다가 오늘 오전 추가 협의해 (추경 협상이) 마무리됐다"면서 "우리가 검토한 큰 틀이 대부분 반영돼 타결됐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4차 추경이 22일 본회의를 통과해 추석 전 최대한 지급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홍 부총리도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마치고 곧바로 국회로 이동해 국회와 추가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13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이었던 통신비 2만원 지급 연령대를 '16~34세 및 65세 이상'으로 선별하기로 했다. 당초 9200억원 수준이었던 관련 예산을 약 5200억원 삭감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지급하기로 했던 아동특별돌봄비는 중학생 자녀로 확대하고, 정부 방역 방침에 협조한 집합금지 업종에 대한 새희망자금 지급 대상에 유흥주점·콜라텍 등도 포함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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