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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청량리 전통시장 화재 현장 방문…"황망한 심정"

등록 2020.09.22 19: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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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영세 상인에게 얼마나 치명적인지 확인"

"소방시설·화재보험 등 대비책 국회서 고민할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한 청량리전통시장과 청량리청과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 "가뜩이나 코로나로 힘드셨을 상인들께서 추석 대목을 앞두고 화마에 생업의 터전을 잃으셨으니, 뭐라 위로 드릴 말씀이 없다. 참으로 황망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당에서는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정희용 당 재해대책위원장·배현진 원내대변인 등이 함께 현장을 찾았다.

주 원내대표는 "명절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늘 이곳을 찾던 시민들께서도 상인분들 만큼이나 놀라셨을 것"이라며 "전통시장 화재 사고가 영세한 상인들에게 얼마나 치명적인지 현장에서 더 가슴 아프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슷한 화재가 전통시장들에서 거듭해 발생하고 있다는 건 큰 문제"라며 "소방시설과 화재보험 등 여러 면에서 취약한 전통시장이 화재 대비책에 더욱 철저해지면서도 동시에 영세한 상인들에게 큰 부담을 전가시키지 않도록 국회에서 저희가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피해를 입은 분들이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실 수 있도록, 저 주호영이, 우리 국민의힘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힘내시라.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응원했다.

국민의힘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밤 11시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청과시장 경매 현장을 참관하고 민심을 청취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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